UN전문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 등이 공식 후원하고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대한변리사회, 한국특허정보원 등의 후원하는 제 12회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영예의 준 대상을 차지한 한국기업과 신 발명품이 화제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국내 120개사, 176점의 발명품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위스 등 31개국으로부터 총 639점의 발명품이 전시되는 대형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최첨단 IT산업이나 로봇산업 등과 경합하여 국내 최고의 성적으로 입상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지난 12월 1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준 대상(Semi Grand Prize)을 수상한 화제의 기업은 ㈜새온누리그린테크와 발명품 ‘우(雨)만스타’는 수상이후 한 달이 지났음에도 일반에게 뒤늦게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업은 2015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도 입상한 바 있어 그 우수성은 이미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었기에 지난 2016년 베트남과 한화 16억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에는 중국과 200억 수출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 역시 외국인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국내에서도 현재 서울시를 포함하여 전국 지차체에서 맞춤형 ‘우(雨)만스타’ 발주문의가 끊이지 않고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새온누리그린테크의 화제의 발명품 ‘우(雨)만스타’는 오물 및 악취차단 기능을 갖는 ‘그레이팅’으로 평소에는 닫혀있어 악취, 모기, 쥐, 유해곤충 차단 등의 위생기능을 발휘하며 비가 오면 무게에 의하여 열리는 기능성 제품이다.

또한 시각적으로는 지자체 로고를 인쇄하여 임산부, 아동,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발명품이라는 평가다.

한편 ㈜새온누리그린테크 장철호 공동대표는 “오물이 막혀 침수로 인한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이고 시민의 기초위생은 물론 각 지자체의 수해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더욱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북부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