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은 선거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치르기 위해 2월 13일부터 선거펀드인 ‘행복교육펀드’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선거펀드는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지지자들에게 일정액을 투자받은 뒤 선거가 끝나면 투자 원금에 이자를 얹어 갚는 것이다. 안 이사장은 “선거에 필요한 자금을 도민과 함께 조성하기 위해 펀드를 개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이사장 측은 1만원 부터 약정이 가능하고 상한액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연 5%의 이자를 적용, 8월 13일 상환할 계획이며 정치 후원금과 달라서 공무원과 교원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계획은 차후에 개설되는 안상섭 펀드 사이트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한편, 안상섭 이사장은 2014년 경상북도 도교육감 선거에서 21.11%(261,972표)의 득표율을 기록하였고 그 당시에도 ‘행복한 펀드’를 개설한 바 있다. 그 당시 94%의 선거비용 보존율을 달성해 전국 최상위를 차지하였고, 100% 펀드환급을 달성하여 유권자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믿음직한 교육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실시한 경북일보/매일신문·TBC 경북교육감적합후보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함으로써 현재까지도 그 신뢰가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차후 교육감으로서 1순위가 아니냐는 여론들이 형성되고 있다.

안 이사장은 “교육은 개인의 힘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바꿔 나가야 하는 것이다”며 “우리 모두의 소중한 꿈과 자식들의 행복을 모아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행복펀드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