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
2019년 08월 26일(월) 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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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승코리아 펀드', 소재·부품·장비 분야 산업에 투자
- 대통령 직접 가입, 국내 소재 기업 경쟁력 강화 민간 노력 동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NH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충정로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생애 처음으로 펀드에 가입하며 5천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합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펀드 가입을 결정했습니다.
펀드 가입을 위해 직원의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개인정보 동의 요청 등을 꼼꼼히 읽어본 뒤 사인을 했습니다. 이어 판매 직원은 "산업구조 개편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또한 펀드가 처음인지를 묻는 직원의 물음에, 문 대통령은 "주식 펀드 다 처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펀드 가입 후 문 대통령은 농협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 펀드가 만약에 성공적으로 운용된다면, 제2, 제3의 펀드가 조성될 수도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회장은 "아마 다른 회사에서도 만들 것이고, 저희 회사에도 2호, 3호를 더 만들어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우위를 배경으로 우리 주력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을 수도 있는 무역 보복 조치를 취해 왔다"며 "우리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마침 그런 시기에 소재·부품·장비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농협에서 만들어져서 저도 가입해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펀드 가입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반드시 성공시켜 가급적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제2, 제3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펀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대통령 직접 가입, 국내 소재 기업 경쟁력 강화 민간 노력 동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NH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충정로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생애 처음으로 펀드에 가입하며 5천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합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펀드 가입을 결정했습니다.
펀드 가입을 위해 직원의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개인정보 동의 요청 등을 꼼꼼히 읽어본 뒤 사인을 했습니다. 이어 판매 직원은 "산업구조 개편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또한 펀드가 처음인지를 묻는 직원의 물음에, 문 대통령은 "주식 펀드 다 처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펀드 가입 후 문 대통령은 농협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 펀드가 만약에 성공적으로 운용된다면, 제2, 제3의 펀드가 조성될 수도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회장은 "아마 다른 회사에서도 만들 것이고, 저희 회사에도 2호, 3호를 더 만들어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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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일본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우위를 배경으로 우리 주력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을 수도 있는 무역 보복 조치를 취해 왔다"며 "우리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마침 그런 시기에 소재·부품·장비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농협에서 만들어져서 저도 가입해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펀드 가입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반드시 성공시켜 가급적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제2, 제3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펀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