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2.01.25(화) 13:14
탑뉴스 최신뉴스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연예 전국뉴스 문화 세계 뉴스
탑뉴스
최신뉴스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연예
전국뉴스
문화
세계 뉴스
문재인 대통령,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첫걸음「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영상축사」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2021년 12월 07일(화) 15:00

세계의 외교·국방장관 여러분,각 나라의 대표 여러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최를 환영합니다.

서울에서 여러분을 직접 만나길 고대했지만, 아쉽게도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평화를 위해 노력해오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화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소망입니다.유엔 평화유지 활동은 유엔 헌장에 새겨진 인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난 70년, 세계 곳곳에서 헌신하고 희생했습니다.100만 명이 평화유지 요원으로 참여했고, 임무 수행 중 4천 명에 달하는 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향한 행진을 결코 멈춘 일이 없습니다.평화가 쉽게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결국 더 많은 인류가 평화와 함께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숭고한 희생에 세계와 함께 애도를 표하며, 평화에 대한 순직자들의 의지를 굳게 새깁니다.

유엔 평화유지 대표 여러분,

세계는 지금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폭력적 극단주의와 사이버 위협, 신기술을 이용한 테러 위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분쟁지역의 갈등이 증폭되고 요원들의 생명과 안전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지금보다 더 긴밀하게 힘을 모아야 하며, 정전 감시와 치안 유지, 전후 복구까지 전 과정에서 기술과 의료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2018년, 평화유지구상(A4P) 공동공약 선언을 통해 기술과 의료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해법과 기여 의지가 결집되길 바랍니다.

한국은 유엔의 도움으로 전쟁의 참화를 딛고 개도국에서 최초로 선진국으로 도약했습니다. 한국은 지금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600여 명의 요원을 파견하고 있으며, 10대 재정 기여국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평화와 재건을 위한 유엔 평화유지 활동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더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입니다.

한국이 보유한 ICT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캠프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평화유지 임무단의 병력, 장비, 시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고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한국군이 활동하고 있는 평화유지 임무단에 의무 인력을 추가로 파견하겠습니다. 다른 공여국들의 의무 요원과 공병 양성에 함께하고, 장비 확충을 돕겠습니다.

한국은 2024년에서 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고자 합니다.한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성장한,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평화 구축과 분쟁 예방 활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계의 외교·국방장관 여러분,각 나라의 대표 여러분,

한국은 가장 절실하게 평화를 원합니다.그동안 한국 국민과 정부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첫걸음입니다.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해주길 바랍니다.

오늘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분쟁지역 주민의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CNB국회방송(www.ecnb.co.kr)등록번호 : 서울 아00929등록일 : 2012년 10월 22일 발행인,편집인 : 윤호철청소년보호책임자 : 윤호철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번지 극동VIP빌딩 705호대표전화 : 02)535-2077(代) | Fax.02-535-2066, 070-4229-3008
[ 국회방송]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