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호안전활동에 투입되는 경호동원세력의 준비상황 및 현장 대응태세를 23일(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주요정상과 경제인들이 다수 방문하고,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 정박하는 크루즈선이 경제인 숙소로 활용(플로팅호텔로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실시됐다.

대형함 보트 점검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경호작전 및 인명구조의 핵심세력인 구조대, 경비함정, 파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인명구조 시연 및 장비점검, 구조 대응태세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연안구조정을 직접 탑승해 크루즈 계류지 인근 취약시설과 접안시설의 안전상태를 직접 둘러보았다.

구조대 훈련 점검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국가적 행사이자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무대인 만큼, 단 한치의 방심도 없어야 한다.”며 “모든 경호동원세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행사 종료시까지 경비함정과 파출소, 구조대를 투입해 해상경호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여 완벽한 해상경호 및 안전관리 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