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 내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우수 농식품 구매 가이드북 를 제작,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다.

각각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3종으로 발행된 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엄선된 수출 가능 품목 88개 제품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구매를 위한 업체 연락처 등을 병기(倂記)해 실제적인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도록 미니 사이즈의 포켓북 형태로 제작된 는 해외공관(무역관) 및 수출관련 단체와 주요 바이어 등에 집중 배포되어, 경기도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도는 그동안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식품 수출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우리 농식품 세계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경기도 농식품 수출은 2005년 1억7.400백만불, 2006년 2억8백만불, 2007년 3억700만불, 2008년 3억7.400만불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 왔으며, 올해 목표인 4억5.000만불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최덕규 기자

최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