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취임하자 말자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와 지역현안사업을 챙기고 있다.


공 부지사는 2일 여의도 국회 앞 국빈관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정책보좌관과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0년 국가예산 확보지원 등 당면 지역현안사항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정책반영 등을 협의하고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15명과 경북도 김장환 건설도시국장, 김종인 예산담당관 등 도간부들이 참석 할 예정이며, 앞으로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경북도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갖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서 논의될 주요내용은 2010년 국가예산 확보방안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광특회계 가운데 국가직접편성사업 반영, 낙동강 살리기사업 선정 등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오후에는 지역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신임 공 정무부지사가 책임지고 중앙과의 가교역할을 총괄지원 하는 등 중앙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으며,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오는 9월말까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 누락되거나 삭감된 사업의 증액 반영을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오세헌 기자

오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