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앞으로 대내외에 상주의 향토문화 알림이 역할을 하기위해 지난해 4월 발대 되었던 ‘향토문화재해설-길라잡이 봉사단’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 된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울교실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재탐방활동은 10개월 과정으로 편성되어 매월 1회 상주지역의 문화재를 견학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여 지역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상주민들의 호국의 얼이 깃들어 있는 임란북천전적지를 견학하였고, 6월에는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임진왜란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던 정기룡 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의사 견학을 계획하는 등 매월 3째주 금요일마다 문화재탐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29일에는 상주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의 상주문화재답사 활동과 연계하여 충의사-화달리 3층 석탑-사벌왕릉-상주박물관-임란북천전적지에 이어지는 상주의 유적지 및 문화재에 대해 해설하는 ‘길라잡이’ 활동을 진행하였다.


길라잡이봉사단은 3명이 한 학년씩 연계하여 아이들과 함께 문화재를 탐방하면서 역사적인 내용과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안내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길라잡이봉사단’은 가족, 동아리, 단체의 지역문화재 안내 요청시에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 533-403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윤미해 기자

윤미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