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및 경기도의 지원으로 설립된 나노소자특화팹센터(대표이사 고철기, http://www.kanc.re.kr)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주도형 '2009년 첨단장비 활용 기술개발사업'의 지원대상과제로 나노소자특화팹센터가 공동 참여하는 3개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첨단장비활용 기술개발사업은 정부출연 및 대학 등이 보유한 첨단연구장비와 연구인력을 활용해서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신기술·신제품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앞서 나노서자특화팹센터는 지난 1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동연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주관기관인 중소기업 3곳(실파인, 큐닉스, 에이엠에스티)은 앞으로 2년 동안 총사업비의 75%인 최대 4억원까지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첨단 중소제조업의 경영여건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센터 연구장비에 대한 이용률은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태며, 이용자의 70% 이상이 중소벤처기업으로, 중소기업들의 연구장비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한편,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고철기 대표이사는 “이번 첨단장비 활용 기술개발사업 선정으로 센터가 보유한 첨단 장비를 해당 중소기업에서 용이하게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한 성과가 기대되며, 아울러 센터의 첨단장비 활용도를 제고하고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및 제품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신선호 기자

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