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정부에서 국가예산으로 전국적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영세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을 통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사업을 내실있고 탄력성있게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말 구성면 상거리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유명무실한 마을뒷산의 등산로를 정비하여 마을사람들 및 마을을 방문하는 행락객들에게 안전한 등산로와 쉼터를 제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발생되는 농촌일손부족을 방지하기 위하여 농번기에 사업을 일시 중단하거나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운영하여 사업 추진에 탄력성을 기하고, 사업에 있어서도 단순 환경정비 사업을 벗어나 주민숙원사업이나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희망근로사업이 정부에서 경기침체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빈곤층을 구제하기 위하여 범정부적으로 긴급하게 시행되다보니 전국적으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지만, 우리시에서 사업의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유용한 사업이 되고, 참여자들에게는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일하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록 기자

김종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