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 R&BD 그린도시 조성 사업비 6천426억원 투입


포항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포항은 세계일류 융합기술산업지구로 그린도시 조성에 박차을 가하게 되어 내년 5월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경제자유구역은 내년 착공과동시에 분양을 시작, 2011년 말부터 기업입주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 이인리 일원에 375만7천㎡규모에 2013년까지 사업비 6천426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에는 바이오·의료, 부품·소재, 에너지산업 등 미래를 선도할 수있는 첨단기술산업단지와 외국인과 연구인력의 주거를 위한 사이언스 빌리지·환동해권 국제업무기능을 담당할 국제비즈니스센터 등 세계일류R&BD 그린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또 지역의 우수한 R&D기관을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시범타운, 로봇벤처타운을 조성하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포항국제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그린시티’를 조성해 외국기업유치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한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포항경제자유구역의조성이 완료되면 환동해권 경제전초기지와 함께 국가 녹색성장의 거점지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