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오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10월 1일(목)부터 추석 연휴 다음날인 10월 5일(월)까지를 항만특별운영 기간으로 설정하고 24시간 항만운영체제로 들어간다.

이를 위해 포항항만청에서는 입출항 선박의 원활한 항만이용 지원, 주요?긴급화물(유류 등)의 정상 하역 지원, 연휴중 항만안전대책 마련 등 3가지 부문을 중점으로 항만운영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항만특별운영 대책으로 항만운영정보서비스(Port-MIS)와 해상교통관제(VTS) 기능을 정상운영하고 예선?도선서비스는 대기조 편성으로 평일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또 선석배정 및 위험물 하역현장 안전점검을 24시간 실시하고, 항만출입 등 항만경계근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분야별로 비상대책반이 운영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중 포항신항 원료부두는 추석기간중 휴무없이 정상운영하며, 그외 2-8부두는 10. 2. 19시부터 4일 19시까지 포항구항의 유류, 시멘트부두는 10.3일 하루만 휴무를 실시한다. 또 최근 개장한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는 10. 3. 8시부터 4일 8시까지 휴무를 실시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포항항 항만물류흐름에 애로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로 민원서비스 제공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