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월 문화의 달’ 행사를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및 환호해맞이공원, 중앙상가 실개천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축제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관람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서각, 서예, 수석, 사진 공모전이 전시되고 시청 솔라갤러리에서는 분재가 전시되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정서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연행사로는 국악, 음악, 무용제가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연극, 시조경창대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다문화가정 부부 1쌍을 대상으로 흥해향교에서 전통혼례 재현행사가 열린다.

이와함께 문화의 달을 기념하는 포항소재문학작품공모전 시상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시승격 60주년 홍보 및 시민들의 마음에 비친 포항의 이미지와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한껏 높인다.

한편 10월 문화의 달은 문화예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의 제정 후 시행령에 따라 매년 10월 문화의 달로 지정하여 각종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여러가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이석호기자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