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시민들의 전통 혼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단법인 대구?경북 민속문화연구보존회 부설 대구민속문화예술대학이 개설한 전통혼례에 대한 특강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았다.
"전통혼례 함 사는 법과 이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서덕순 한복연구가는 의혼과 납채, 납폐 그리고 친영에 대한 강의를 가졌으며 혼수함을 보낼 때와 받을 때에 대한 예절도 설명했다.
또 혼서 싸는 법과 채단 싸는 법 그리고 혼수와 근봉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실습하기도 했다.

정철수 대구민속문화예술대학장(경북대 명예교수)은 "점차로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혼례법과 그 절차가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인지하고 새겨 혼례가 갖는 깊이 있는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어서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제2본사 박원정 기자

박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