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이정화 서기관은 14일 대경리더십아카데미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열린 특강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 중소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창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으며, 최저 자본금제를 폐지하는 등 창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또 창업 4년 이내 법인 자본금 증자에 대해서는 등록세를 면제해 주도록 했으며, 창업 7년 이내 기업은 창업초기 기업 육성자금 및 창업 투자 보조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용 등급이 낮은 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해 점포가 없거나 생계형 상인들에 대해서는 특별보증제도를 신설했으며, 지방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소액 희망대출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기관은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설 때이므로 기업체를 글로벌시대에 맞게 육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영향 평가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2본사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