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앞마당의 국화꽃 향기가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청 광장에 지난 12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실증시험포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를 시민들을 위해 전시하고 있다.

개량종으로 일반 조경에 가장 흔히 쓰이는 큐션멈 400분과 대국 30분, 일정한 틀 모양으로 자라는 현애 4분이 아름답게 전시돼 3주 정도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또 오는 22일부터는 시청로비에도 국화와 나무, 돌을 활용한 목부작과 석부작 등 분재 4종 70분과 쿠션멈 70분, 현애 7분으로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여유를 가지고 국화전시를 관람하며 가을정취를 느끼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를 전시하면서 국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취재본부 박재희기자

박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