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시민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고 자동차관리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 간을 불법자동차 집중 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체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불법자동차 자체정비 유도 및 불법유형 등에 대한 시민홍보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이후 단속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경찰서와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HID(고광도, High Intensity Discharged) 램프 임의 설치 ▲밴형자동차의 화물칸을 승용으로 개조하거나 화물실 격벽 제거, 소음기 임의 변경 등 불법으로 구조변경한 자동차 ▲규정색상이 아닌 등화장치 장착, 철제범퍼 부착, 엔진 후드업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 ▲ 등록번호판 규정위반 차량 ▲불법구조변경 작업을 한 정비사업자 등이다.

시는 적발된 차량에 대해 ▲불법구조 변경 및 정비사업자의 경우에는 형사고발 조치하고, ▲안전기준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위반행위별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특히 ▲단속된 모든 차량에 대해서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명령 조치도 병행하게 된다.


CNB국회방송 장만수 기자

장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