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로봇과 우주”가 만나는 꿈나무 과학잔치 열려.... 세계로봇올림피아드(WRO)와 함께 로봇페스티벌 김건우 기자 |
| 2009년 10월 20일(화) 10:45 |
오는 11월, 포항시가 로봇도시로 변신, ‘로봇과 과학의 향연’을 펼친다. 전 세계 초중고등학생들의 로봇 올림픽 대회인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포스텍체육관 일원에서 열리고, 이 기간에 맞춰 로봇 페스티벌, 포항과학가족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그 야말로 포항시는 첨단 로봇과 천문과학의 전시장이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 같은 로봇과 과학 축제 한마당을 통해 로봇도시로서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봇 꿈나무들의 향연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로봇을 꿈꾸는 인간, 인간을 꿈꾸는 로봇’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로봇기술 경연을 펼치고 과학을 체험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다른 국가 학생들과 로봇을 매개체로 우정을 나누고 글로벌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로봇인재를 발굴함은 물론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전 세계 24개국에서 217개 팀이 참가, 총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는 크게 공식행사, 대회 및 컨퍼런스, 부대행사, 연계행사로 진행되며 공식행사로는 개막식, 환영만찬, 시상식 및 폐회식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레고 마인드스톰(LEGO Mindstorms)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부문과 창의성을 평가하는 창작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경기부문은 철인3종 경기(초등부), 로봇매치(중등부), 포캣볼(고등부)이 진행되며, 창작부문은 사전 공지된 아티스트로봇을 주제로 창작한 로봇을 전시해 심사가 치러진다. 컨퍼런스는 11월 7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로봇 산업과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로봇 이벤트가 풍성한 ‘로봇 페스티벌’ 세계로봇올림피아드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로봇 페스티벌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지능형 로봇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더불어 로봇에 관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로봇시티 포항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봇 페스티벌은 5가지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리얼 존(Real ZONE)은 ‘실재하는 과학, 로봇체험의 장’으로, 달리는 로봇투어 버스와 로봇강아지 제니보를 통해 로봇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특수 제작된 로봇투어 버스는 60가지의 다양한 로봇이 탑재되며 노래하는 로봇 ‘에버’가 참여하는 로봇 시연 및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오픈스페이스 존(OpenSpace ZONE)은 ‘모든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포스텍체육관 앞 광장에 마련된 로보트 태권브이 포토존과 타투 이벤트를 비롯해 로봇아티스트 작품전 및 제작체험 이벤트, 로봇 조형물 전시 및 로봇 퍼포먼스,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의 로봇 포프가 전시되며, 6족 로봇, 거미로봇, 정찰로봇 등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의 수상작과 함께 견마로봇, 창을 하는 로봇 등도 전시된다.
비트 존(Beat ZONE)은 ‘박진감 넘치는 로봇 경연의 장’으로, 로보 라이프 체험관에서 관람객들이 로봇을 조종하며 즐길 수 있는 로봇 스포츠 게임이 펼쳐지는데 로봇을 이용한 3:3 축구와 로봇 격투게임, 로봇 달리기 경주 등이 펼쳐진다. 비트 존에서는 포토 타임과 체험행사를 상시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아웃스탠딩 존(Outstanding ZONE)은 ‘포항을 대표하는 공연 퍼포먼스’로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축하공연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티치 존(Teach ZONE)은 ‘신기하고 기발한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탑승이 가능한 로봇 ‘코난’을 이용해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로봇탑승 체험 이벤트가 실시된다.
천문의 세계로 떠나는 ‘포항가족과학축제’ 또다른 연계행사인 포항가족과학축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포스텍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천문을 주제로 한 전시, 시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포항가족과학축제는 과학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는 특별히 ‘세계 천문의 해’와 포항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 행사는 포항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와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서 주관하며 천문관련 전시 및 시연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천문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및 시연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천체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천체 사진전과 한국천문연구원, 대학 천문학과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천체투영관(플라네타륨)에서 열리는 별자리 이야기, 별 관측 요령 및 별의 위치를 알아보는 행사가 있으며, 천문관측 차량 스타카에 탑재된 망원경을 이용해 천체 관측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아마추어 천문인의 망원경을 통해 천체 관측을 체험하고, 중력 차이를 계산한 저울을 이용해 각 천체에서 몸무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그 밖에 신권 1만원권 속에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와 혼천의 등 조상들이 제작한 과학유물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실내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참여행사 프로그램으로는 ▲EBS의 외계생명체를 찾아서, 태양, 애니메이션 등의 우주 관련 영상 상영 ▲천문과 우주에 관련된 문제를 골든벨 식으로 진행하는 도전 골든별 퀴즈 ▲천문학과 관련하여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천문학자와의 만남 ▲별자리 영상이 상영되는 달 및 목성 영상 상영 ▲‘세계 천문의 해’ 및 천문학 관련 특강 강연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포항시는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를 세계적인 로봇축제로 치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선, 해외 참가자 및 동반자뿐만 아니라 국내 참가자들을 위한 선택 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 경제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박2일 코스와 2박3일 코스 두 가지로 마련된 선택 관광은 로봇 축제는 물론 포스코 및 포스텍 견학, 영일만신항, 경주유적지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윤정용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플루 대책반을 편성, 신종플루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 내 발열 감시를 위한 보건소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고, 외국인 참가자 전담 인력을 배치해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별도 진료반을 편성, 운영하고 행사장 내 격리 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로봇 페스티벌 체험행사와 함께, 우주를 주제로한 포항가족과학축제를 같은 시기에 함께 개최함으로써 ‘로봇시티 포항’의 이미지를 더욱 더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로봇 꿈나무들의 향연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로봇을 꿈꾸는 인간, 인간을 꿈꾸는 로봇’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로봇기술 경연을 펼치고 과학을 체험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다른 국가 학생들과 로봇을 매개체로 우정을 나누고 글로벌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로봇인재를 발굴함은 물론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전 세계 24개국에서 217개 팀이 참가, 총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는 크게 공식행사, 대회 및 컨퍼런스, 부대행사, 연계행사로 진행되며 공식행사로는 개막식, 환영만찬, 시상식 및 폐회식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레고 마인드스톰(LEGO Mindstorms)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부문과 창의성을 평가하는 창작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경기부문은 철인3종 경기(초등부), 로봇매치(중등부), 포캣볼(고등부)이 진행되며, 창작부문은 사전 공지된 아티스트로봇을 주제로 창작한 로봇을 전시해 심사가 치러진다. 컨퍼런스는 11월 7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로봇 산업과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로봇 이벤트가 풍성한 ‘로봇 페스티벌’ 세계로봇올림피아드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로봇 페스티벌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지능형 로봇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더불어 로봇에 관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로봇시티 포항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봇 페스티벌은 5가지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리얼 존(Real ZONE)은 ‘실재하는 과학, 로봇체험의 장’으로, 달리는 로봇투어 버스와 로봇강아지 제니보를 통해 로봇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특수 제작된 로봇투어 버스는 60가지의 다양한 로봇이 탑재되며 노래하는 로봇 ‘에버’가 참여하는 로봇 시연 및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오픈스페이스 존(OpenSpace ZONE)은 ‘모든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포스텍체육관 앞 광장에 마련된 로보트 태권브이 포토존과 타투 이벤트를 비롯해 로봇아티스트 작품전 및 제작체험 이벤트, 로봇 조형물 전시 및 로봇 퍼포먼스,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의 로봇 포프가 전시되며, 6족 로봇, 거미로봇, 정찰로봇 등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의 수상작과 함께 견마로봇, 창을 하는 로봇 등도 전시된다.
비트 존(Beat ZONE)은 ‘박진감 넘치는 로봇 경연의 장’으로, 로보 라이프 체험관에서 관람객들이 로봇을 조종하며 즐길 수 있는 로봇 스포츠 게임이 펼쳐지는데 로봇을 이용한 3:3 축구와 로봇 격투게임, 로봇 달리기 경주 등이 펼쳐진다. 비트 존에서는 포토 타임과 체험행사를 상시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아웃스탠딩 존(Outstanding ZONE)은 ‘포항을 대표하는 공연 퍼포먼스’로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축하공연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티치 존(Teach ZONE)은 ‘신기하고 기발한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탑승이 가능한 로봇 ‘코난’을 이용해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로봇탑승 체험 이벤트가 실시된다.
천문의 세계로 떠나는 ‘포항가족과학축제’ 또다른 연계행사인 포항가족과학축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포스텍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천문을 주제로 한 전시, 시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포항가족과학축제는 과학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는 특별히 ‘세계 천문의 해’와 포항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 행사는 포항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와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서 주관하며 천문관련 전시 및 시연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천문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및 시연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천체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천체 사진전과 한국천문연구원, 대학 천문학과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천체투영관(플라네타륨)에서 열리는 별자리 이야기, 별 관측 요령 및 별의 위치를 알아보는 행사가 있으며, 천문관측 차량 스타카에 탑재된 망원경을 이용해 천체 관측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아마추어 천문인의 망원경을 통해 천체 관측을 체험하고, 중력 차이를 계산한 저울을 이용해 각 천체에서 몸무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그 밖에 신권 1만원권 속에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와 혼천의 등 조상들이 제작한 과학유물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실내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참여행사 프로그램으로는 ▲EBS의 외계생명체를 찾아서, 태양, 애니메이션 등의 우주 관련 영상 상영 ▲천문과 우주에 관련된 문제를 골든벨 식으로 진행하는 도전 골든별 퀴즈 ▲천문학과 관련하여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천문학자와의 만남 ▲별자리 영상이 상영되는 달 및 목성 영상 상영 ▲‘세계 천문의 해’ 및 천문학 관련 특강 강연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포항시는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를 세계적인 로봇축제로 치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선, 해외 참가자 및 동반자뿐만 아니라 국내 참가자들을 위한 선택 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 경제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박2일 코스와 2박3일 코스 두 가지로 마련된 선택 관광은 로봇 축제는 물론 포스코 및 포스텍 견학, 영일만신항, 경주유적지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윤정용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플루 대책반을 편성, 신종플루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 내 발열 감시를 위한 보건소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고, 외국인 참가자 전담 인력을 배치해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별도 진료반을 편성, 운영하고 행사장 내 격리 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로봇 페스티벌 체험행사와 함께, 우주를 주제로한 포항가족과학축제를 같은 시기에 함께 개최함으로써 ‘로봇시티 포항’의 이미지를 더욱 더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