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2009 공공디자인 엑스포, Public Design Expo 2009」에서「공공시설.용품.정보분야」에 출품한「부산시 공공정보디자인 데이터베이스 및 홈페이지」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아울러 시설관리공단에서 출품한「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문화 및 지역경제활성화지원 캠페인」, 개인부문에서 최윤식건축사가 출품한「문화골목」이 특별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공디자인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공공디자인엑스포는 ‘아름다운 공간, 따뜻한 도시-공공디자인으로 실천하는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이번에 수상한「부산시 공공정보디자인 데이터베이스 및 홈페이지」는 도시경관, 공공건축물, 공공공간, 공공시각매체, 야간경관 등 5개 분야의 도시디자인 DB구축과 도시디자인기본계획, 도시색채계획,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지침 등 도시디자인 정책자료 및 최신 정보제공을 위해 2009년 2월 도시디자인홈페이지 및 데이터베이스시스템 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고 전했다. 올해 11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디자인 부산 홈페이지(http://design.busan.go.kr)」개통으로 구군, 유관기관을 총괄하는 도시디자인 추진사업에 박차를 기하게 되었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의 창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디자인 부산 홈페이지」는 도시디자인 심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그동안 서류로 도면 등 디자인 심의자료를 위원들에게 우편으로 사전 배부하여 검토하던 것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여 의견 제출을 함으로써 민원인에게 부담을 경감시키고 신속한 심의진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도시경관기획단에서는2009공공디자인엑스포의「부산홍보부스」에 감천동 마픽추, 다대포 낙조분수, 보수동 책방골목, 온천장 테마거리, 구포 여성 화장실 등의 전시작품을 전시하여 부산 도시디자인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디자인 정보제공을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로 삼고 앞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취재본부 박청숙 기자

박청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