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새만금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어 영호남 소통과 경제공동 발전에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과 새만금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은 한국개발연구원이 다음 달부터 4개월간 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오는 2010년 부터 2020년까지 4조 9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대구와 무주 사이, 새만금과 전주 사이에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해 포항과 새만금 사이 고속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대구와 구미 등 동부내륙과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지역이 서해안 경제권과 바로 연결돼 영호남 소통은 물론 경제 공동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 8월에 개항한 영일만항 물동량 반입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동해안의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