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11시 구미시 상모동에 소재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유족과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 탄신 92주년 탄신제"가 있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유족 대표로 나와 “아버지가 꿈꾸셨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 하는 것이 아버지께 드리는 생일 선물이며, 남들은 기적이라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국민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씀하시곤 하셨다.”며 서두를 꺼냈다.

이날 "박정희 대통령 92회 탄신제"에는 유족 대표로 참석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허태열 최고위원, 김성조 정책위 의장, 김태환 경북도당위원장, 이규택 친박연대 공동대표, 정희수, 이인기, 이정현, 정해걸, 박종근, 이해봉, 이한성 국회의원 등 중앙정치인이 대거 참석한데 이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장과 시의원, 경북도의원에 이어 군위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전국에서 숭모제에 참석하러 온 수많은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보며 가난을 탈피하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끈 고인의 업적을 되돌아봤다.

중부취재본부 윤철수 기자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