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요트협회와 시모노세키 요트협회에서는 21일 부터 23일 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제30회 부산 . 부관(시모노세키) 친선 요트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요트 기술 교류와 양국 선수들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1980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우리나라의 친선 요트경기대회 중 가장 오랜 된 대회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진행되어 왔으며, 지금은 대학생 선수 위주로 구성되어 요트 기술은 물론 양국의 청년들이 우호를 다지며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되어가고 있다.

이번 30회 대회에는 총 4개 종목 24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이며, 일본선수단은 대학생 18명과 전 일본체육협회 사회인 4명으로 구성된 선수 22명과 시모노세키연맹 임원 9명으로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회 첫째 날(11.21)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시모노세키 선수단 환영과 해상연습과 개회식을, 둘째 날(11.22)은 경기와 시상식을, 마지막 날(11.23)에는 부산시 관광으로 구성되어 대회뿐 아니라 부산의 많은 관광명소도 둘러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취재본부 정순상 기자

정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