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춘향골 체육관 』을 건립하고 2009년 24일 기관.단체, 체육관계자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거행하고 자축했다.


『춘향골 체육관』은 남원시 월락동 위치한 춘향골체육공원에 자리잡은 종합스포츠.문화시설로서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2004년부터 6년에 걸쳐 부지 23,099㎡에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7,417㎡, 경기장 면적
1,694㎡, 관람석 2,000석 규모로 실용적이고 아름답고 웅장하게 현대적 시설로 건립되었다"고 밝혔다.

1층은 경기장, 대회운영본부, 선수대기실, 의무실, 약물검사실, 체육회사무실, 관리실 등, 2층은 본부석과 관람석, 휴게실 등, 3층은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1층 경기장내에는 이동식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체육행사는 물론 문화행사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남원시장(최중근)은 준공을 자축하면서 “춘향골 체육관
건립으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각종 국내외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남원시는 2009년도에 인조잔디축구장을 2곳을 건립하였고, 춘향골 체육관 준공과 때를 같이 하여 국제규모 인라인 로드 경기장을 조성하였며,2012년까지는 춘향골 체육공원을 확장하여 테니스장 16면, 축구장 1면, 족구장 3면, 론볼장 1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고, 머지않아 남원시가 “명품 스포츠 중심도시”로 거듭 날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