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로타리클럽은 25일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홀로 생계를 유지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러브하우스 의 주인공인 구재순(72세) 할머니는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이리동로타리클럽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러브하우스 사업을 실시하여 러브하우스 3호 준공을 금년 4월에 완료한 후, 이날 러브하우스 4호 준공식을 갖고 구재순 할머니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게 되었다.

황호전 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살아가시는 할머니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을 뿐이며, 러브하우스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리동로타리클럽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러브하우스, 지역복지단체 물품 기증 사업 등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북취재본부 장석원 기자

정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