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외버스 부당요금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부산교통에서 시외버스로 인가 받은 사천 축동과 진주 명석 간 노선에 시내버스로 등록된 차량을 운행하여 시민단체가 지난 2009년 9월 기자회견을 갖고 위반사항을 지적하였으며 동종 타 시내버스 업체 및 시민단체의 고발과 항의가 계속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외버스 관리.감독관청인 경남도는 운행 중인 사천 축동과 진주 명석 간 시외버스의 운행계통 등 불법운행에 대하여 과징금 처분하고 정상적으로 운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 진주시는 위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행위를 시내버스 비인가 노선운행으로 간주하여 운행을 중지할 것을 행정지시 했으나 계속 불법으로 운행함에 따라 1회 적발 시 18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처분사전통지서를 여러 차례 보냈는데도 아직까지 시정하지 않고 불법운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시에서는 계속하여 불법운행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가중처분 하겠다는 2차 통보를 하였으며, 2차 통보 후 적발된 불법운행에 대하여는 과징금을 가중하여 처분하고 법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불법운행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취재본부 차병권 기자

차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