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7일부터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미취학아동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을 개시해 지난 1일 기준으로 36개월이상 미취학아동에 대한 사전 예약률이 76%정도 차지한 반면 이번 6개월~36개월 미만에 대한 사전 예약률이 58%정도로 약간 저조한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사전예약과정에서 시스템의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순조롭게 사전예약이 진행되어 보호자는 접종당일 대상자 확인을 위한 아기수첩 또는 건강보험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미리 예약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종플루 예방접종비는 의원, 병원, 종합병원 모두 15,000원으로 동일하며, 백신은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시민의 편의를 위한 주말예방접종은 의료기관마다 진료일이 서로 다르므로 토, 일, 공휴일에 예방접종을 예약한 경우에는 해당의료기관에접종가능 여부를 반드시 문의하여 의료기관과 상의해 접종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한편 정부에서는 6개월 이상～만8세 미만아동에 대한 2차 접종을 2010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고위험군인 6개월 이상～미취학아동의 1회 접종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 만8세 미만 학생에 대한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NB국회방송 제2본사 박원정 기자

박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