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10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조상현 명창”에게 명예 남원시민증을 수여하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상현 명창은 74년 제1회 춘향국악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76년에는 제11회 전주대사습놀이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 가락의 우수성과 국위선양에 공헌했다.

이번에 조상현 명창이 받게된 남원시 명예시민증은 남원시 명예시민증 수여조례에 의하여 남원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남원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인사에게 수여되고 있다.

한편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상현 명창은 『명예 남원시민으로서 우리민족과 뿌리를 같이 해온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가 온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세계인이 좋아하는 예술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하겠으며, 남원이 한류문화의 중심도시로 그 위상을 자리 매김하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아름답고 성스러운 국악의 성지로 자리 잡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