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단지 공공임대주택 5,873세대의 서민들이 고효율 보일러 덕에 적은 난방비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경부에 따르면 오래되고 효율이 낮은 가정용 보일러를 효율이 높고 에너지소비가 적은 고효율보일러 무상교체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09년 4월부터 약 30억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하여 공공 임대주택 고효율보일러 무상교체 사업을 실시했으며, 시공은 대성쎌틱과 귀뚜라미·린나이코리아·롯데기공·경동나비엔 등이 담당했으며 통상 사후관리기간이 1~2년이나 3년간 사후관리(A/S)를 약속했다.

이번 공공임대주택 고효율보일러 교체사업으로 약 12%이상의 에너지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연간 약 760toe의 에너지절감이 예상되며, 금액으로는 연간 약 4억 1,800만원에 이를 전망이며, 가구당 연간 7만 1천원의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효율 보일러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으로 효율이 87% 이상인 가정용 보일러다.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열을 회수, 일반보일러 보다 효율이 약 12% 이상 높다.

CNB국회방송 최영훈 기자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