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엔 호랑이의 기운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고, 소원성취하세요”

공주시가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아 충청인의 젖줄인 금강에서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0 금강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새해 아침인 1월 1일 오전 6시 40분에 금강둔치공원에서 열리는 금강 해맞이 행사는 비단결 같은 금강을 배경으로 웅장하면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새해를 맞아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지 적기를 비롯, 길놀이 풍물공연, 시민악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본행사에는 새해 시루떡 봉덕 이준원 공주시장의 신년사, 새해 축원덕담 및 축시낭송, 태평무 공연, 해오름 대북공연, 해맞이 함성, 소원지 달아 풍선날리기 등의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식후행사로는 공주시민 풍물패의 대동 풍장 한마당이 펼쳐져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게 된다.

한편 공주시 관계자는 “금강둔치공원에서의 일출은 오전 7시 45분경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교통혼잡에 대비, 대중교통과 도보 등으로 금강 해맞이 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취재본부 박종양 기자

박종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