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5월부터 녹색행복 탄소포인트제를 추진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우수한 중앙하이츠아파트에 환경대상을 표창하고 에너지 절감시설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녹색생활 솔선수범 우수 아파트단지에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일상생활속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산정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건강한 환경과 경제에 보탬을 주는 녹색행복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참여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스쿨을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맞춤형 순회교육을 연중 운영(26회)함은 물론 보다 편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위한 회신용신청서를 자체 제작.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녹색생활 자율 참여분위기를 고취시켜 현재 3,080세대가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세대중 공동참여 아파트(마을) 5개소에서 9월까지 5개월간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전기 1.9%, 수도 4.2%를 절감하여 온실가스 2.9%를 감축하였으며, 특히 중앙하이츠아파트는 517톤중 4.4%를 감축하여 최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선정된 녹색마을에는 지난 12월 월례조회시 환경대상 표창을 수여하고, 아파트단지내 LED유도등 등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내년에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2회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으로 금년 12월까지의 참여세대별 운영 인센티브는 3월이후 재래시장상품권, 쓰레기봉투 등으로 감축실적에 따라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생활속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며, 이후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여 녹색생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동하는 녹색도시 구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 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