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따른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운전자금을 신청 받는다.

올해 부산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총 1,950억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900억원과 시장정비자금이 50억원이다. 이 중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분기 배정액 600억원은 1.15(금)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접수하며, 시장정비자금 50억원은 구.군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총 1,700억원중 1분기에 600억원을 배정하여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구.군별로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자금별 세부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대상은 부산시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중소제조업과 제조관련 서비스업, 지식·영상산업, 항만물류산업 등이고, 지원 조건은 시설자금 13억원 이내(단, 자가공장 마련자금은 7억원 이내), 아파트형공장입주자금 5억원 이내에서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이밖에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부산시역 내 본점과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중소제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지식·영상산업, 항만물류산업 영위업체로 업체당 2억원 이내 3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올해 7,0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지원을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취재본부 김도형 기자

김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