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운행경유자동차 저공해화 사업 등 대기질 개선사업의 성과로 광주시의 공기가 해마다 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06년 이후에는 자동차배출가스로 인한 오존경보가 발령되지 않았으며, 환경관련법령에서 규정하는 아황산가스,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가 국가환경기준 이하로 나타나 먼지 외의 대기질 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광주지역에서 운행중인 경유시내버스를 천연가스(CNG)버스로 70대를 교체하고, 7년 이상 노후화된 경유자동차에 대해서도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개조 보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광주시의 대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기여도는 60%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에도 천연가스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지속적인 보급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취재본부 허 철 기자

허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