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1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도서관이용 불편사항을 발굴·제시하고 현안 및 새로운 정책에 대하여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고객만족(CS) 모니터단을 위촉했다.

고객만족 모니터단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3주간 국회도서관 홈페이지, 국회 내 게시판과 도서관메일링리스트 등을 통해 공개 모집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1기 국회도서관 고객만족 모니터단은 국회의원 보좌진 및 국회 내 입법지원기관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국회 내부 모니터단과 도서관 관련 업무 종사자 및 국회도서관 이용자로 구성된 국회도서관 외부 모니터단 30명 등 모두 60명이다.

구성 현황을 성별로 보면 남자 28명, 여자 32명이고,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20명, 30대가 19명, 40대가 15명, 50대가 5명, 60대가 1명이며, 최연소자는 23세, 최고령자는 69세이다. 직업군도 국회 내 보좌진 및 입법지원기관 직원, 사서, 회사원, 학생, 공무원 등 다양하다.

이번에 위촉된 고객만족 모니터단은 앞으로 1년간(2010. 2 ~ 2011. 1) 국회도서관의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의견제시와 모니터링,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 요청과 고객만족도 향상 아이디어 발굴 등 국회도서관 업무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유종필 도서관장은 “지식정보의 창출기지인 도서관이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국민과의 소통기구인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요청된다”며 “제1기 국회도서관 고객만족 모니터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송원칠 기자

송원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