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위한 인터넷 청약접수를 9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시스템은 지난 2월 26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모의청약을 통한 사전연습이 가능하고, 상세한 청약방법이 동영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시스템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인터넷 청약은 9일부터 3자녀. 노부모 특별공급(3.9～10)을 시작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3.11～12), 생애최초 특별공급(3.15～16), 일반공급 1.2.3순위(3.17～22)까지 모두 적용된다.

신청서가 정상적으로 제출되면, ‘신청접수번호’가 화면에 표시되며, 신청자는 ‘신청내역 조회’ 화면에서 신청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령자와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을 위해 현장접수도 실시하며, 국가 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23일부터 24일까지 현장에서만 접수 신청을 받게 된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청약은 변경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적용되므로, 바뀌는 자격이나 제도를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 어렵게 당첨되더라도 중복청약의 경우 무효가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맞벌이의 경우 소득제한은 신혼부부가 120%로 확대되지만, 생애 최초는100% 그대로 적용된다.

사전예약은 1∼3지망까지 신청이 가능하나, 동일단지는 1개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1지망 내 2, 3순위자가 2지망 청약 1순위자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1지망 선택이 중요하다.

기관추천 특별공급 신청자는 다른 특별 및 일반공급에 신청불가하며, 중복신청 시 모두 무효처리된다.

또한, 3자녀 특별공급은 동점 시 미성년 자녀수, 고연령 세대주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동점 시 해당지역 거주, 자녀수, 추첨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부부 각각 중복신청은 불가능(배우자와 주민등록이 분리된 세대 포함)하며, 사전예약 당첨자와 세대원은 본청약 후 입주시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부적격 당첨자 등 사전예약 권리 포기자는 당첨일로부터 2년간 사전예약이 제한된다.

청약마감시간까지 청약신청을 완료(“신청서제출”기준)해야 하므로 마감시간에 임박해 신청하지 말고, 미리 여유있게 신청해야 한다.

또한, 청약신청 “당일” 마감시간 전까지만 신청내용을 변경할 수 있으며 마감종료시간 후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CNB국회방송 박종수 기자

박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