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7일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열린 ‘09년 도민정보화 우수시,군 시상식’에서 “우수시”로 선정되어 지사표창을 받았다.

이 행사는 도민정보화 및 정보화 마인드 제고에 유공이 있는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시상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운영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경산시는 2008년도 경북도 최우수에 이어 올해 ‘우수시’ 선정으로 2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산시에서는 작년 6월 예산1억 6천만 원을 투자해 문화회관 2층에 40석 규모의 하양정보화 교육장 개소 등 정보화 교육 기반을 확충해 년간 64개과정 2,252명이 정보화 교육을 받았으며, 시청과 각 읍,면,동에는 15개의 인터넷프라자 구축과 정보화교육장과 주민자치센터에 8명의 정보화 자격을 보유한 인터넷 선생님이 배치되어 교육 보조와 개인별 정보화 이용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작년 3월 실시한 “어르신문자 메시지 교육”은 3주간 KT IT서포터즈의 협조를 받아 63개 경로당 1,520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 사용, 보이스피싱 방지, 사진전송 방법 등의 교육으로 세대간 화합과 정보역기능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시의 이러한 노력결과 경산시민의 정보화 수준도 향상되어 경상북도에서 다음 케뮤니케이션과 협약해 운용하는 “e-경북 고향카페”의 “갓바위 고을”이 전국 1위 카페로 여러차례 선정이 되었다.

CNB국회방송 이석관 기자

이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