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한민국 녹색섬 울릉도·독도’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 신재생에너지원 발굴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울릉도·독도를 그린에너지섬, 녹색생활섬, 녹색관광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녹색섬 울릉도·독도’ 조성 프로젝트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가진 전략회의에서는 현지 자연환경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원 발굴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울릉도·독도 녹색섬 조성과 관련, 작년 12월 경북도청에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3차 회의때 김관용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께 울릉도 녹색섬 조성사업을 건의 했으며, 이 대통령은 `울릉도 녹색섬’ 사업은 국가 녹색성장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덴마크 총리와의 정상회담때 지난 1월 27일 체결한 `울릉도-덴마크 삼소섬간’녹색섬 MOU를 언급하고, 덴마크와의 협력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최된 전략회의는 지난 2월 24일 울릉도 현지에서 지식경제부, 도, 울릉군, 한전, 대경연구원, 기업체 등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1차 전략회의를 가진 이후, 심부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발굴을 구체화하기 위한 2차 전략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취재본부 김영식 기자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