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일) 오전 8시 세종로 광화문 앞에서 잠실주경기장까지 세계적 마라토너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2만명 이상의 국?내외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스가 함께하여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처음으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인증 최고급인 골드라벨로 열리는 것에 걸맞게 최고의 선수를 대거 초청하여 기록경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2004년 거트 타이스(남아공)가 작성한 2시간7분06초의 벽을 누가 무너뜨릴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시간5분대를 포함해 2시간7분 이내에 주파하는 선수가 6명이 참가해 골드대회 첫회 기록경신에 남다른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시는「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국제 유수의 마라톤대회로 성장시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올해로 7번째 개최하게 되었으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 중계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마라톤 진행구간의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고객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했다.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마라톤 주요구간인 세종로, 을지로, 청계천, 종로 등 강북도심과 잠실대교, 석촌호수에서 도착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CNB국회방송 윤성중 기자

윤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