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의 빼어난 절경과 무형문화재 어울림이 만들어 낸 가장 진주적인 무형문화재 토요상설 공연이 오는 4월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진주시는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과 진주성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우리시 고유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무형문화재의 전승 등 시민들과 친해질 수 있는 대중속의 무형문화재를 만들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촉석루 누각에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진주교방굿거리춤 등 5개 종목단체 중 2개 종목으로 조를 편성하여 순번제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공연내용으로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진주의 무형문화재 소개, 무형문화재 무구와 의상소개, 무형문화재 공연, 배역별 및 해당 춤사위 시연, 체험, 진주관광지 소개 등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내용으로 관람객과 함께 하는 공연을 할 계획이다.

또한 진주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촉석루 누각에서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공연은 모든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주말 관광객들에게 진주만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진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취재본부 서달홍 기자

서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