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9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녹색기술현장지원단’은 국내 최대 딸기주산지인 논산을 방문하여 현장기술지원과 영농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방문한 현장지원단에서는 고관달 원예특작과학원 부장, 충남 대학교 황용수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딸기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교육과 상담을 하였다.

이 자리에는 충남농업기술원,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도 참석 하여 최근 이상저온과 일조량 부족에 따른 영농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도 이루어졌다.

딸기 재배농가 현장간담회에서 최규홍 현장지원단장은 ‘논산에서 재배되고 있는 국내품종의 우수성과 친환경 재배에 필요한 토양 관리와 비료 살포의 유의점을 현장에서 시연하였다.

2009년 3월 발족한 ‘녹색기술 현장지원단’은 ‘현장중심 고객만족’의 정부정책을 실천하고, 농업인의 영농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171건의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통하여 약 129억원의 경제효과를 거양한 바 있다.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