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김무환)은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층 생계안정 도모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을 비롯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주방?화장실 개선, 내부수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현재까지 20여가구를 마무리 했다.

특히, 다문화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집 주변 정리, 청소작업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그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한국음식 만드는 법과 기본예절을 알려주는 등 희망의 손길로 온기를 전달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는 “요즘같이 일자리 구하기 힘든 때에, 희망근로사업으로 일자리도 얻고, 뜻 깊은 일을 통해 나눔의 기쁨도 함께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며,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다문화가정은 물론 취약계층가정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는 보람을 느끼고 오히려 그들로 인해 자신이 희망을 얻는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위주의 사업을 중점 추진해 희망근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 도모에 만전을 기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