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에 발 맞추어 우리나라도 일류국가의 반열에 들 수 있도록 정치, 사회적 내실을 기해야 할 때이다. 박찬종 변호사는 4일 대경리더십아카데미 원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우리나라가 8번째로 G7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분단의 현실에서도 민주주의의 내실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가장 큰 걸림돌은 지역주의이며, 각 정당은 지역주의를 탈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도 정당은 진정한 지역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후보자들도 지역 정당의 공천을 받는 것이 곧 당선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이 헌법 46조에 의거 국가이익을 우선하고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아울러 남북갈등 해소를 위해 힘쓴다면 G8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국회방송 제 2 본사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