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건강도시 구미시가 시민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명품건강도시 구미」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5월 7일(금)16:00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민병조 구미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WHO건강도시연맹 가입 등 그동안 열정과 노력으로 건강도시 연구를 수행한 김건엽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과 운영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전국최고의 우뚝 선 건강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최고 전문가인 운영위원들이 길잡이 역할을 하여 기존시책을 끌어다 모양새만 갖추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였으며, 도시구성 요소인 인적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잘 조화되고 우리시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된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시브랜드를 높여 자연과 어우러진 으뜸가는 명품건강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민병조 구미시 부시장과 대학교수 및 연구원, 민간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사업 추진개발, 착수보고회에서 제시 된 의견 검토, 자연건강지향적인 공공정책의 수립시행과 건강친화적인 환경조성, 건강지식 제공과 건강생활 습관화, 건강도시조성관련 시민의견 제시, 구미시의 건강문제 우선순위 분석 등으로 논의되었다.
또한 중간보고회에 이어 올 6월말 경에 건강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9월중에는 건강도시 가입 선포식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세계속의 명품건강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구미시는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명품건강도시?시민모두가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풍요한 번영의 건강한 도시 구미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행정력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2009년부터 11월부터 건강도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하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2009년 12월에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수차례의 분야별 관련부서 팀 미팅, 관련기관 및 단체 워크숍, 지역사회 진단 시민 설문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월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에 가입을 신청했으며, 3월 16일 가입 사실을 정식 통보받았다.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