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우수기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시설 점검에 나섰다.
포항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크고 작은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다음달 6일~26일까지 20일간 다가올 우수기를 맞아 현재 운영되고 있는 빗물펌프장 14개소와 간이시설 6개소를 포함 20개소에 일제히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수중펌프, 제진기, 수문, 전기배전반 등을 점검했다.
포항시건설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특별점검 뿐만 아니라 재해기간 지난15 ~ 10. 15동안 빗물펌프장과 주변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여 침수피해 방지에 힘쓸것이다.”라고 밝혔고,“2004년도 공사를 시작한 죽도빗물펌프장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시내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오거리 주변 침수피해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영식기자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