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김무환)은 2010년 경기회복세를 유지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반 조기집행비상대책추진단을 구성하고 1,958억원을 조기집행 목표액으로 정하고 6월중 막바지 조기집행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조기집행을 위해 3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부군수 주재 조기집행 비상대책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5억원 이상 주요사업 관리카드를 작성해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추진상황을 점검해 왔다.

그 결과 군은 10일 현재 1,586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81%를 집행하였으며 충남도내 시군 평균 78.6%보다 높은 실적이다.

10일 실시한 조기집행상황보고회에서 한금동 부군수는 “6월말까지 반드시 목표액 100% 달성될 수 있도록 실과소장, 읍면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줄 것”과 “무엇보다도 실무자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며 집행절차 단축을 통한 사업비 조기집행과 긴급 입찰, 수의계약 등 조기계약 체결, 선금급, 기성금 지급확대, 신속한 대금지급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위축된 실물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6월말까지 조기집행 목표액 100%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한편 일거리 창출, SOC 확충, 민생안정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생산적, 투자적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