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등하교길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이번 달에 착공하여 7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주안초교 등 9개소, 세종유치원 등 4개소, 백암어린이집 등 3개소 등 총16개소에 14억원을 투입하여 교통안전시설과 학교주변의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CCTV 등을 설치한다.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중앙분리대 설치, 방호울타리, 운전자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노면도색, 미끄럼방지포장 및 각 학교에 교통안전학습판 등을 설치한다.

또한, 근래 발생한 제2의 나영이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성폭력방지예방 및 통제수단으로 학교주변에 340도 회전이 가능한 고기능성 CCTV 22대를 설치하여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는 자동차는 시속 30㎞이하로 서행운행하고 아무데나 주차를 하거나 차를 세우지 않는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이태원 기자

인천/이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