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에 충실했던 29년간의 공직생활 마감

일산경찰서(서장 이원재)는 30일 오전 청사 호수마루에서 각 과장, 협력단체장, 가족 등 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을 경찰공무원으로 몸 바친 제10대 일산경찰서장 이원재 총경의 영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그간 ‘주민 중심에 선 진정한 프로경찰’이라는 원칙하에 기본에 충실했던 이원재 서장은 지난 1년간 민생치안의 핵인 절도예방을 위해 지구대별 범죄지도 작성과 실질적 방범활동 전개로 올 상반기 절도발생률이 전년대비 63.8% 감소하는 획기적 실적을 올렸으며,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대처해 마두지구대 개축 및 송포파출소, 고봉치안센터, 마두2치안센터 신설로 지역주민의 치안 불안감도 말끔히 해소했다.

또한 일산신도시 최대 교통혼잡지역인 백석동 백마주유소 사거리와 뉴코아 사거리의 과감한 도로구조 개선으로 상습차량 정체를 해소하는 등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활동에 매진해왔다.

1981년 간부후보 29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래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조직내 신망이 두터운 이원재 서장은 “지금까지 공직기간 동안 함께 해준 경찰동료들과 가족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일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는 퇴임사를 끝으로 29년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했다.

한편, 직원대표 이선옥 순경은 “서장님의 열정은 후배들에게 아무리 큰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며 감사의 꽃다발은 전달했다.

고양/강창훈 기자

고양/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