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남재희본부장은 지난4월 구미국가 산업단지 산업동향 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구미단지 생산은 5조2천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동월에 비하면 1.5%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6.8%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특히 전기 전자 업종의 일부 리딩기업의 생산 물량 감소로 인한 것으로 생산 주력 업종인 모바일 제품의 환률 하락의 영향과 주문량 감소의 영향이 큰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생산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모바일 제품 외 디스플레이 등 기타 전기 전자업종 생산량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비금속 업종의 경우 LCD 유리,다이오드 등의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2천8백83억원의 생산 규모로 전월 대비 12.7%증가 했다고 한다.
2010년 4월 구미단지 수출액은 총22억5천백11만달러로 환률하락에 의한 전기 전자 업종 일부 대기업 수출실적 감소로 인해 전월 대비 2.5% 하락하였으며. 가동률 역시 84.9%로 전월 대비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단지 내 탄소소재 생산법인인 파워카본테크놀로지 (주)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 및 평판디스플레이 장비 재조업체인 (주)아바코등 첨단업종 가동의 본격화로 단지 업종 고도화 및 고 부가가치화가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CNB 국회방송 이명복 기자

이명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