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인천대교 버스추락사고로 12명의 희생자 가운데 포항, 경주지역 주민들의 발생이 많다는 소식을 접한 포항시가 사고 수습 지원과 피해자 위로에 직접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인천대교 버스추락사고에서 전체 탑승객 24명가운데 12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포항 경주지역주민 9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지역 탑승객 가운데는 포스코 전문연구원인 45살 이시형씨 등 2명이 숨졌고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경주대 43살 임찬호 교수의 가족인 아내, 아들, 딸 등 일가족 4명이 숨졌으며 임교수의 장남은 경상을 입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천대교 버스추락사고를 접한 즉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수습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포항시에는 사고 종합상황실을 설치 하는 등 지원체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서울사무소 직원과 교통담당 직원을 중심으로 사고 피해자가 입원중인 인하대병원과 중앙길병원, 적십자병원 등에 직원을 급파하고 피해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