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관내 폐기물업체의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운동 전개 및 녹색 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지난 5월 관내 폐기물다량배출사업장 9개소를 선정하여 2010년도 각 사업장별 폐기물 감축량 및 탄소상쇄 목표치를 전년 대비 약 3~5% 감축하기로 협약 후 『폐기물업체 탄소상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구는 지난 13일 석남동 석남동 완충녹지 내에2,000㎡ 규모의 탄소저감지대를 마련하여 관내 폐기물다량배출사업장 9개소와 함께 벚나무 82그루를 식수했다.

탄소 1톤당 상쇄비용은 나무식재 비용으로 환산할경우 약5만원(에너지관리공단)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이날 식수로 연간 약 340톤의 탄소를 상쇄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배출량 저감 실천운동을 통해 자율적인 기후변화대응 분위기를 조성하고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에코서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 김광수 기자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