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16일 포항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대규모 축하 공연과 포항 물회 축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펼쳐져 3백만 도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있다
"빛나라 포항의 꿈, 솟아라 경북의 힘"이라는 주제로 제 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포항에서 나흘간의 열전을 펼친다
포항시는 50억원을 들여 포항 종합운동장의 육상 트랙과 의자 등 편의 시설을 전면 교체했고, 인라인 스케이트장도 새롭게 만들었다.
포항시 안상찬 자치행정국장은 대회 참가 선수는 고등부와 일반부 등 모두 만여명으로, 육상과 수영 등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되며 4백 50여명의 시민이 자원 봉사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토함산과 호미곶에서 채화된 성화가 독도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모두 순회해 3백만 도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부대 행사로는 대규모 축하 공연과 함께 포항 물회 축제와 한중 예술 한마당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이클 한 경기만 제외하고 모든 경기가 포항에서 치러지게 돼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기자

김건우 기자